원달러 환율, 연저점 접근…당국 개입 우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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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확대로 낙폭을 더이상 늘리지 못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거래일인 20일보다 3.9원이 하락한 1155.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전거래일보다 2.5원이 오른 1161.5원으로 거래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는듯 했으나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전거래일 종가 밑으로 떨어졌다.
장중 저점을 1154.6원으로 지난 18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 1153원에 바짝 접근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1150원대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은 지난주 목요일 국내 증시에서 5억달러 가량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메릴린치의 주식 자금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13p 하락한 1614.0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20p 오른 479.6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14억원어치를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거래일인 20일보다 3.9원이 하락한 1155.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함께 전거래일보다 2.5원이 오른 1161.5원으로 거래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는듯 했으나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전거래일 종가 밑으로 떨어졌다.
장중 저점을 1154.6원으로 지난 18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 1153원에 바짝 접근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1150원대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은 지난주 목요일 국내 증시에서 5억달러 가량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메릴린치의 주식 자금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13p 하락한 1614.0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20p 오른 479.6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14억원어치를 순매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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