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마그네슘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포스코는 마그네슘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오는 27일쯤 강원도와 마그네슘광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강원 남부지역에서 마그네슘 광산 개발을 위한 실증조사 등을 진행한 뒤 제련 공장 건설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규모나 사업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말 국내 최초로 니켈 제련공장을 완공하는 등 원자재 수입대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