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난주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아파트는 11월 셋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비해 0.04% 떨어져 하락폭이 일주일 전에 비해 0.02% 포인트 확대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울은 0.05% 하락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이 0.27% 떨어져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신도시는 0.05% 하락하며 판교와 김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인천 역시 0.04% 떨어진 가운데 서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전세 시장은 지역별 편차를 확대하며 0.03% 상승했습니다.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변동률을 보인 곳이 늘어났지만 서울 지역은 물건이 부족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