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채림이 ㈜iHQ(아이에이치큐) 내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sidusHQ 손재연 팀장은 “채림씨의 가장 큰 장점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매력이다. 또, 배우로써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변함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매력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고, 오랫동안 사랑 받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속 계약으로 채림씨의 국내 활동은 물론, 중국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채림씨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회사인 중국 베이징 sidusHQ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림은 '양호문장', '띠아오만 공주2'를 비롯,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 '광조비사'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6년 중국영상 오스카상 '국제큰별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채림은 2007년 중국 잡지 'BQ'가 매년 개최하는 ‘BQ 홍인방’(그 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를 뽑는 코너)에 외국 스타 중 유일하게 아시아 최고 연예인에 뽑히며 한류스타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국내에서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서 애절한 모성애를 가진 미혼모를 연기, 호평을 얻기도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