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국내 증시 상황으로 볼때 현 시점은 잠시 시장에 몸을 맡길 때라고 밝혔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0일만에 1600선을 회복했고, 기술적으로도 강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승 추세로의 본격전환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단기 강세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은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달러 약세를 고려하면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의 부정적인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수가 하락 추세대 상단과 전저점이었던 1590선을 돌파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강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단기적 강세신호를 참고해 짧게는 긍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