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1.19 17:17
수정2009.11.19 17:17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면서 게임사들이 주식시장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음악 콘텐츠 회사들도 앞으로 아이폰 등의 도입으로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집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음악서비스, 이른바 음원시장의 국내 규모는 올해 6천억원.
음원시장은 온라인음악, 벨소리, 컬러링과 오프라인에서의 음반시장을 모두 포함합니다.
지난해 5천100억원이던 국내 음원시장 규모는 올해 6천억원으로 18% 성장률을 보였지만, 앞으로는 성장속도가 연평균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는 모바일인터넷 시장의 환경 개선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의 다양화.
무선랜(wi-fi), WIBRO 확대로 앞으로 무선인터넷요금 인하는 물론 이용자들의 선택할수 있는 통신망도 확대됩니다.
또 휴대폰이나 PC로만 다운받아 들을수 있던 음원들이 앞으로는 IPTV, 그리고 인터넷전화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산업적 환경변화에 대응해 로엔, 소리바다, 네오위즈벅스 그리고 KT뮤직 등 음원업체들은 패키지 상품 출시를 비롯한 마케팅 대전을 치룰 전망입니다.
이미 KT뮤직이 따로 분리돼 있던 음원사이트 '도시락'과 '뮤즈'를 통합한데 이어 다른 음원회사들도 규모를 확대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