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주거동을 연결하는 브릿지형으로 설계
서울역 앞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외관 차별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단지 내에서 원스텝 라이프(ONE-STEP LIFE)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오피스 빌딩과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주거빌딩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주거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모두 조성된다"며 "입주민들은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은 물론, 업무까지도 한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지상 2층에 3개의 주거동을 120m 브릿지형으로 연결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쓰, GX룸, 사우나, 실내산책로, 운동처방실, 스낵바, 차일드케어룸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된다.

동부건설은 일부동에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될 경우, 다른 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3개동을 연결하는 브릿지 형태로 설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입주민들은 외부 이동없이 커뮤니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A동 17층에는 공중정원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며 C동 지하 1층에는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이 밖에 마사지와 아로마테마피를 즐길 수 있는 릴렉스룸이 3개동에 모두 조성되며 포토스튜디오와 문화강좌실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브릿지형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 입주민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오피스텔 거주자들에게는 따로 세미나룸, 미팅룸, 헬스클럽 등을 갖춘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별화된 외관 설계로 서울역과 용산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부건설은 미국의 대형 설계사무소인 LBL아키텍스앤인테리어(LBL Architects & Interiors)사에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의 디자인을 맡겼다.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과 잎새모양의 조각들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모티브로 건물 외관을 설계해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