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와 공동으로 SW 벤처기업을 설립합니다. 합작법인은 연내 초기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되며 앞으로 IT 융합을 촉진하는 핵심 SW의 R&D 센터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분율은 KT와 티맥스소프트가 6대 4입니다. 합작법인의 CEO로는 삼성네트웍스 상무를 지낸 바 있는 최부영 씨가 내정됐습니다. KT는 합작법인을 IT 융합분야에서 국내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ICT 컨버전스 시장에 KT와 공동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KT는 IT 기업으로서의 완성된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티맥스소프트는 대규모 테스트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 표현명 부사장은 “이번 합작모델은 KT가 추구하는 상생협력의 일환”이라며 “국내 SW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종산업간의 IT 융합을 선도해 IT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