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비중 확대의 적기-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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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겨냥할 때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으로,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440억원)를 상회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납품 초기인 8세대 LCD장비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았으며 영업외손실은 외화매출채권(8600만 달러)에 대한 외환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그러나 4분기 이후 이후에는 이들 모두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0.3%, 2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CD 8세대 PE-CVD 장비 대규모 수주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쏠라셀 부문 역시 기수주 장비 매출 반영 및 신규 장비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2010년 실적은 매출액 2705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59.1%와 207.2%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내년 상반기 LED용 MOCVD 장비 개발이 성공할 경우 신장비 개발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으로,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440억원)를 상회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납품 초기인 8세대 LCD장비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았으며 영업외손실은 외화매출채권(8600만 달러)에 대한 외환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
그러나 4분기 이후 이후에는 이들 모두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0.3%, 2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CD 8세대 PE-CVD 장비 대규모 수주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쏠라셀 부문 역시 기수주 장비 매출 반영 및 신규 장비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2010년 실적은 매출액 2705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59.1%와 207.2%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내년 상반기 LED용 MOCVD 장비 개발이 성공할 경우 신장비 개발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