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3분기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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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이 3/4분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노엔텍은 전년 3분기 누적 매출 36억원, 영업손실 24억원과 비교할 때 올해 매출 100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 달성은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일부 감소했지만 카운테스(Countess)와 네온(Neon)을 주력으로 하고 최근 출시한 형광 현미경 줄리(JuLI)와 프렌드(FREND) 진단 키트의 판매를 본격화하여 4분기 매출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라이프테크놀로지사에 5년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카운테스(Countess)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 약 3,000대, 소모품 약 100만 kit를 초과해 생명공학 시장에선 보기 드문 히트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라이프테크놀러지사에 미화 1,300만 달러에 기술을 수출한 네온(Neon)은 연내 약 700대 이상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장준근 대표이사는 "올해가 나노엔텍이 기술 벤처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첫 해"라며 "2010년부터는 기존 사업 뿐 아니라 진단 의료 분야인 프렌드(FREND)를 통해 휴먼케어(Human Care)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