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시작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첫 날 초·중·고교생 17만 8천여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490개교 17만 8천671명의 학생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총 12명이 이상 반응을 보였지만, 경미한 증세로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250개 예방 접종팀을 추가 편성해 총 1천581개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 가운데 2천707명이 확진 또는 의심 증상을 보여 880개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