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과학기술산업국장 "개방형 혁신 통해 경제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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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산업계,학계,정부 및 국제협력까지 더한 ‘개방형 혁신’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발전을 위한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STEPI 2009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앤드류 위코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산업국 국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혁신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김석준)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교육과학기술부,녹색성장위원회,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후원하는 ‘STEPI 2009 국제 심포지엄’이 ‘금융위기 후 성장전략과 혁신정책의 역할;경기부양책,출구전략을 어떻게 장기성장과 연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심포지엄에서는 무롱핑 중국 과학원/정책관리연구소(CAS/IPM) 소장,와타나베 이치로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 기획실장을 비롯해 알버트 테이치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디렉터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혁신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주제발표자로 나선 와타나베 이치로 일본과학기술정책연구소 기획실장은 “기초연구성과 상용화,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의 과학기술 혁신정책이 하토야마 정부가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며 “관련 전략 수립 및 예산 편성을 위해 과학기술전략 본부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알버트 테이치 미국과학진흥협회 과학정책프로그램 디렉터는 “미국 중앙정부는 전체 예산 중 10%에 해당하는 860억달러를 태양광,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저소득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최영식 STEPI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녹색성장의 효율적인 실현을 위해 각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STEPI 2009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앤드류 위코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산업국 국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혁신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김석준)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교육과학기술부,녹색성장위원회,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후원하는 ‘STEPI 2009 국제 심포지엄’이 ‘금융위기 후 성장전략과 혁신정책의 역할;경기부양책,출구전략을 어떻게 장기성장과 연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심포지엄에서는 무롱핑 중국 과학원/정책관리연구소(CAS/IPM) 소장,와타나베 이치로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 기획실장을 비롯해 알버트 테이치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디렉터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혁신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주제발표자로 나선 와타나베 이치로 일본과학기술정책연구소 기획실장은 “기초연구성과 상용화,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의 과학기술 혁신정책이 하토야마 정부가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며 “관련 전략 수립 및 예산 편성을 위해 과학기술전략 본부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알버트 테이치 미국과학진흥협회 과학정책프로그램 디렉터는 “미국 중앙정부는 전체 예산 중 10%에 해당하는 860억달러를 태양광,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저소득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최영식 STEPI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녹색성장의 효율적인 실현을 위해 각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