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는 12일 각종 스트레스성 불면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 '쿨드림'(사진)을 출시했다.

'쿨드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효가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짧아 복용 후 최대 9시간 정도면 약물성분이 몸에서 신속하게 빠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숙면을 취한 후에도 졸린 현상이 이어지지 않고 개운한 기분이 들도록 해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약물에 대한 내성 및 의존성이 적어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시적 또는 단기 불면증 환자의 초기 치료에 적합한 수면유도제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수면제(전문의약품)가 아닌 일반의약품이다. 10정들이 한갑에 3000원 안팎.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