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가 캄보디아 시장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람과 차들이 뒤엉킨 도로 옆에 노점상이 야채를 팝니다. 차량 매연과 시장에서 나온 쓰레기들로 악취가 진동합니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시내 중심부에 있는 칸달시장(Kandal Market). 기존 상인이외에 불법 노점상들로 도시미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해외부동산 전문기업인 지코앤루티즈가 칸달시장 재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승익 / 지코앤루티즈 대표이사 "캄보디아 프놈펜시내 13개 재래시장이 있다. 이중 메콩캉 주변 칸달마켓을 현대식 쇼핑몰로 개발중. 내년까지 10층규모 쇼핑몰로 개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무상으로 분양권을 공급할 예정" 한국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사업입니다. 현지 정부 관계자가 공동개발사(PPMD) 대표를 맡는 등 캄보디아 정부도 적극 지원합니다. 현재 토지임차권과 개발권을 확보했고 조만간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심중앙부라는 지리적 이점이외에 가격경쟁력도 뛰어나 분양성도 양호한 편입니다. 지코앤루티즈는 칸달시장 재개발을 통해 최대 2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사업성패에 따라 캄보디아 재래시장 개발사업에 추가로 나설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