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종플루는 단기 악재" 호평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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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신종플루 악재를 극복하고 중장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호평에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6일 5.75% 급등한 4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60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신종플루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이란 증권사들의 분석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 우려가 커져 그동안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지만,이는 단기 악재에 불과할 뿐 중장기 고성장성엔 이상이 없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보다 34.78% 높은 6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 수요는 올 4분기 화물부문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고,내년엔 여객부문도 경기 회복과 신종플루 극복으로 급증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으면서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대한항공은 6일 5.75% 급등한 4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60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신종플루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이란 증권사들의 분석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 우려가 커져 그동안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지만,이는 단기 악재에 불과할 뿐 중장기 고성장성엔 이상이 없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보다 34.78% 높은 6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 수요는 올 4분기 화물부문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고,내년엔 여객부문도 경기 회복과 신종플루 극복으로 급증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으면서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