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역시 '마당발'…298명중 119명 다른 '감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역 국회의원들 중 가장 많은 '감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 298명 중 의원직과 별개의 직책을 갖고 있는 의원은 모두 119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겸직을 신고한 의원은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경북 영양 · 영덕 · 봉화 · 울진)이다. 강 의원은 학교법인 벽산학원(포항영신중 · 고) 이사장,㈜삼일 부회장,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등 무려 17개의 직책을 신고해 가장 바쁜 국회의원으로 꼽혔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 서초구청 · 송파구청 · 예술의 전당 법률고문과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이화여대 법대 겸임교수 등 총 10개의 직책을 신고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도 미국MIT 한국동문회 회장,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재단 이사, 전국 정(鄭)씨연합중앙회 총재 등 8개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의원 중에는 박병석 김영진 김춘진 의원 등이 5개의 겸직을 신고했다. 박 의원은 공주대 법학과 겸직교수,배제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등으로 등재돼 있고 김영진 의원은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등을 겸직하고 있다. 김춘진 의원은 중국정경문화연구원평화통일시민연대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한국문화재단 이사장,한국문인협회 회원 등을,이상득 의원은 ㈜코오롱 고문을 겸직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 298명 중 의원직과 별개의 직책을 갖고 있는 의원은 모두 119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겸직을 신고한 의원은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경북 영양 · 영덕 · 봉화 · 울진)이다. 강 의원은 학교법인 벽산학원(포항영신중 · 고) 이사장,㈜삼일 부회장,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등 무려 17개의 직책을 신고해 가장 바쁜 국회의원으로 꼽혔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 서초구청 · 송파구청 · 예술의 전당 법률고문과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이화여대 법대 겸임교수 등 총 10개의 직책을 신고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도 미국MIT 한국동문회 회장,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재단 이사, 전국 정(鄭)씨연합중앙회 총재 등 8개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의원 중에는 박병석 김영진 김춘진 의원 등이 5개의 겸직을 신고했다. 박 의원은 공주대 법학과 겸직교수,배제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등으로 등재돼 있고 김영진 의원은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등을 겸직하고 있다. 김춘진 의원은 중국정경문화연구원평화통일시민연대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한국문화재단 이사장,한국문인협회 회원 등을,이상득 의원은 ㈜코오롱 고문을 겸직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