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 제외한 전 주차공간 지하화
지상은 공원과 수변시설, 놀이터로 꾸며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양주시 덕계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다.

덕계동 일대는 지난 2006년 입주한 아파트를 마지막으로 공급된 신규 아파트가 없다보니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단지가 한 곳도 없는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시 덕계동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만큼 최근 아파트 트렌트를 도입해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차공간은 장애인 주차를 제외하고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중앙광장과 수변공원, 단차를 활용한 계류공원(캐스케이드),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총 249세대로 단지규모가 작아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수준의 조경이 갖춰지진 않지만 단지 곳곳을 적극 활용해 유럽형 친환경 아파트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또 외관도 판상형의 성냥갑 아파트가 아닌 타워형의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타워형 아파트 역시 양주 덕계동 일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파트 외관으로 신도종합건설은 양주 덕계 신도브레뉴를 덕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든다는 각오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당연히 꾸며진다. 이 시설에는 입주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운동시설(헬스클럽, 휴게소)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에듀센터(보육시설, 문고) 등이 설치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