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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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이 서비스 출시 2년4개월 만인 지난 1일 가입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발표했다.
myLG070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다. 가입자 간 무료통화,시내 · 외 단일요금,파격적인 국제전화 요금 등을 앞세워 KT가 주도하던 전화시장에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무선랜(와이파이) 기반의 단말기를 통해 음성은 물론 뉴스 · 증권 · 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통신비를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가입자는 작년 3분기 100만명을 돌파했고,올해 2분기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되고 번호이동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자 증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
myLG070은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을 촉발하며 '인터넷전화 시대'를 이끌었다. 현재 인터넷전화 시장 규모는 600만명으로 커졌고,myLG070은 점유율 33%를 차지하며 1위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LG데이콤은 LG텔레콤 · LG파워콤과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차별화된 유 · 무선통합(FMC)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기업 대상 FMC서비스의 테스트에 들어가며 다양한 단말기를 개발,가정 대상 FMC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무선랜 기반의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 노하우를 살려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myLG070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다. 가입자 간 무료통화,시내 · 외 단일요금,파격적인 국제전화 요금 등을 앞세워 KT가 주도하던 전화시장에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무선랜(와이파이) 기반의 단말기를 통해 음성은 물론 뉴스 · 증권 · 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통신비를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가입자는 작년 3분기 100만명을 돌파했고,올해 2분기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되고 번호이동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자 증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
myLG070은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을 촉발하며 '인터넷전화 시대'를 이끌었다. 현재 인터넷전화 시장 규모는 600만명으로 커졌고,myLG070은 점유율 33%를 차지하며 1위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LG데이콤은 LG텔레콤 · LG파워콤과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차별화된 유 · 무선통합(FMC)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기업 대상 FMC서비스의 테스트에 들어가며 다양한 단말기를 개발,가정 대상 FMC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무선랜 기반의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 노하우를 살려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