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대표이사 박중진)은 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기부 협약식을 갖고 보험료의 10.04%가 소아암환자들에게 기부되는 ‘(무)수호천사 사랑나누기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료 1만원으로 1년 동안 교통사고와 재해수술비를 보장받는 1년 만기 일시납 상해보험으로 보험료 1만원당 1,004원을 적립해 소아암환자들에게 기부되는 보험입니다. 가입연령에 따라 자녀형과 성인교통상해형의 두 가지 보장 내역이 있으며 0~19세의 자녀 가입시에는 뺑소니, 무보험차 교통재해시 최고 5천만원까지 보장하고 재해골절 수술비, 화상입원비도 지급합니다. 20~65세 가입시에는 교통재해 사망보험금 최고 1억원과 교통재해 장해급여, 수술비 등을 지급합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사랑나누기 보험은 1년에 1만원으로 소아암환자들도 돕고 가족의 우발적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기부보험”이라며 "매월 5400건 이상을 판매해 매년 6천5백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소아암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