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5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4,913억원으로 3,200억원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6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7.5%, 전기대비 19.5%늘어났습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3분기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비용이 감소했고 일회성 요인도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룹 NIM, 순이자마진은 3%대로 회복됐고 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신한은행의 당기순익은 2,8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8%, 전기대비로는 43%씩 개선됐습니다. 특히 9월말 총연체율은 0.79%, 가계연체율 0.35%, 중소기업연체율은 1.44%로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신한카드의 당기순익은 2,475억원, 신한생명과 신한캐피탈은 각각 512억원과 1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