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IMF 보유 金 67억달러 어치 매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중앙은행(RBI)에 지난달 200t의 금을 매각했다고 2일 발표했다.판매가격은 온스당 1045달러 수준으로 지난달 최고가인 온스당 1070.4달러보다 소폭 낮다.금액으론 67억달러 어치에 달한다.
IMF가 인도에 매각한 금은 지난 9월 IMF 이사회가 판매를 승인한 403.3t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IMF는 보유 금(3217t)중 8분의 1을 팔아 개도국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이로써 인도는 보유금이 796.8t으로 늘면서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에 이은 세계 9위의 금 보유국이 됐다.전체 외환보유액 2850억달러 가운데 금 비중은 6%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은 IMF가 비공개로 인도에 금을 매각했다며 매각 예정물량중 남은 200t 가량의 금도 공개시장에서 팔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한 IMF 고위관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비공개로 매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IMF가 인도에 매각한 금은 지난 9월 IMF 이사회가 판매를 승인한 403.3t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IMF는 보유 금(3217t)중 8분의 1을 팔아 개도국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이로써 인도는 보유금이 796.8t으로 늘면서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에 이은 세계 9위의 금 보유국이 됐다.전체 외환보유액 2850억달러 가운데 금 비중은 6%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은 IMF가 비공개로 인도에 금을 매각했다며 매각 예정물량중 남은 200t 가량의 금도 공개시장에서 팔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한 IMF 고위관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비공개로 매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