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3일 한국GIPS위원회와 공동으로 '2009년 코리아 깁스(GIP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깁스는 국제투자성과기준(Global Investment Performance Standards, 이하 GIPS)를 일컫는다. 보수를 포함해 펀드수익률을 명시하는 기준으로 신뢰성있는 펀드성과기준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펀드평가기준인 깁스를 채택하는 국내 금융회사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0월말 기준으로 이미 13개 자산운용사가 도입했고 추가로 20개 운용사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깁스 도입시 고려사항 △깁스 도입의 마케팅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제1주제로 신중철 제로인 전무가 '깁스 도입이 투자자 및 자산운용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제2주제로 티모시 피터슨 대표가 ’깁스를 도입한 운용사의 마케팅 전략‘을, 제3주제로 김길용 우리자산운용 팀장이 '깁스 도입사례 및 쟁점‘에 대해 각각 발표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