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K '브리드라이트', 코막힘ㆍ코골이 감소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감기,독감,알레르기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과 코골이를 감소시켜 주는 '브리드라이트'(Breathe Right) 코밴드를 출시했다.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이 코밴드는 특허 받은 2개의 잘 휘어지는 플라스틱 스프링이 포함돼 있어 코를 바깥으로 잡아당겨 콧구멍과 비강기도를 넓혀준다. 임상시험 결과 코막힘을 즉각적으로 완화시키고 비강 내 공기의 흐름을 31%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다른 치료법과 병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사용해도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12개 밴드 한 포장에 7000~8000원.

■ 다림양행 '더모박터', 바이러스ㆍ곰팡이균 살균

다림양행은 프랑스 표준협회의 인증을 받은 살균소독제 '더모박터'를 도입,판매한다.

이 제품은 구강청정 및 살균 성분으로 쓰이는 클로르헥시딘과 진균 및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적인 벤잘코늄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살균 · 소독에 시너지를 내고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 곰팡이균에 대한 살균효과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다.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고 피부에 닿아도 쓰라림 통증 등의 자극성이 없어 이미 화상환자의 살균 · 세정에 쓰이고 있는데 신종플루 유행에 맞춰 이번에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300㏄당 2만5000원.

■ 한국팜비오 '이스미젠', 호흡기질환 항체형성 유도

한국팜비오는 호흡기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면역치료제 '이스미젠'을 최근 내놓았다. 호흡기 감염질환을 잘 일으키는 8종 박테리아의 균체용해물(항원)을 함유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도록 유도한다. 일종의 예방백신 역할을 하므로 상 · 하 기도 감염,기관지염,축농증,신종플루 등을 예방하는 데 유익하고 항생제의 남용을 피할 수 있다. 설하정 형태여서 1일 1회 혀 밑에 알약을 넣으면 주성분이 구강점막으로 흡수돼 소화기관에 의해 분해되는 경우가 미미하다. 10일 복용하고 20일 휴약하길 3개월가량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