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확고한 지배력…목표가 105만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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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 100만원 시대에 동참했다.
대우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확고한 시장 지배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3만원에서 105만원으로 13% 상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원화 강세 가능성, LCD 등 핵심 변수의 가격 하락, 이에 따른 3분기 이후 분기 실적 하락 가능성 등이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리스크 요인들을 감안해도 삼성전자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 내년 1분기에도 3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분기 실적 약화 정도는 매우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반도체 부문의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000억~1조7000억원에 이르러, LCD와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실적 하락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확고한 시장 지배력, 제품 선도 전략, 기술력 차별화 등을 바탕으로 2010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영업이익 3조1000억원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한다면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14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특히 반도체 부문이 6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CD 2조원, 통신 3조2000억원, 디지털미디어 2조5000억원 등 전 부문에 걸친 균형적 실적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기회의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106만원), 키움증권(100만원), 미래에셋증권(105만원), 교보증권(101만원), KB투자증권(120만원), IBK투자증권(105만원) 등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대우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확고한 시장 지배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3만원에서 105만원으로 13% 상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원화 강세 가능성, LCD 등 핵심 변수의 가격 하락, 이에 따른 3분기 이후 분기 실적 하락 가능성 등이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리스크 요인들을 감안해도 삼성전자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 내년 1분기에도 3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분기 실적 약화 정도는 매우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반도체 부문의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000억~1조7000억원에 이르러, LCD와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실적 하락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확고한 시장 지배력, 제품 선도 전략, 기술력 차별화 등을 바탕으로 2010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영업이익 3조1000억원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한다면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14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특히 반도체 부문이 6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LCD 2조원, 통신 3조2000억원, 디지털미디어 2조5000억원 등 전 부문에 걸친 균형적 실적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기회의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106만원), 키움증권(100만원), 미래에셋증권(105만원), 교보증권(101만원), KB투자증권(120만원), IBK투자증권(105만원) 등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