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살 어린이가 숨져 보건당국이 신종플루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이 숨졌습니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 온 A군은 숨지기 3시간쯤 전에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숨진 아이가 호흡곤란으로 인한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며 "신종플루가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