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단풍이 절정을 이룬 30일 서울 남산이 고운 물감을 뿌린 듯 울긋불긋 물들었다. 전국의 단풍은 이번 주말 내리는 가을비에 젖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가을비가 내린 뒤 서울지역은 아침 수은주가 0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해진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