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30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LG디스플레이 18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10건 1조818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13건 90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3건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81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종류별로 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4건 77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3건 10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이 3건 2118억원 등이다. 용도는 운영자금 7618억원, 시설자금 200억원, 차환자금 3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3000억원과 현대상선 2000억원 등 대기업들의 대량발행으로 발행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