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금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1. 헌재 "미디어법 유효"..방송 르네상스 신문·방송법 다음달 1일 발효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신문법과 방송법·IPTV법 등 미디어법이 유효하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 관련법은 다음 달 1일부터 발효되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과 종편사업자 선정 등 후속 조치를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 미 3분기 3.5% 성장..2년만에 '최고' 기업 투자는 2.5% '뒷걸음'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이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1년 만에 3.5%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는 2007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기업 투자는 2.5%의 감소세를 지속했고 고용사정이 악화를 지속하고 있어 미국 경기의 본격 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3. 외국인 현·선물 1조 매도..증시 급락 원·달러 환율 한때 1200원 넘어 미국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현물·선물을 1조원 가까이 매도한 데 따라 두 달여 만에 1600 밑으로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200원 선을 넘는 등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 "한국 확장적 재정정책 유지해야" IMF "내수부문 체질 강화 필요"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 정책은 당분간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수출 의존적인 한국의 경제구조를 개혁해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같이 내수 부문의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5. 여, '녹색첨단복합도시' 수정안 제출 정총리, 예산늘려 자족기능 강화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건설 문제에 대해 "수정안이 (세종시를)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예산 등을 늘렸으면 늘렸지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규 한나라당 의원은 어제 세종시의 성격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녹색첨단복합도시로 바꾸는 내용의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6. 헌재 "'학원 심야교습 금지' 합헌" 교육당국 "당연한 결정" 헌법재판소가 학원수업 시간을 제한한 '심야교습 금지조례'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학원 교습시간을 오전 5시~오후 10시로, 부산시는 고등학생에 한해 오후 11시까지만 수업을 허용해왔으며, 이 지역의 일부 학부모와 학원강사들은 "심야교습 금지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0 조선일보 1. "GM대우 추가자금 필요없어" 닉 라일리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년 내에 외부 자금수혈 없이 GM대우의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산업은행과 자금 지원 문제를 놓고 더 이상 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 아파트 분양 호조..지난해 2배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달 분양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다. 0 중앙일보 1. 'DDos 테러' 진원지는 북 체신청 지난 7월 청와대·국방부 홈페이지 등에 대한 사이버 테러에 동원된 IP가 북한 체신청이 사용해온 IP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2.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 검토 정부가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위기 단계를 가장 높은 '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0 동아일보 1. 우리금융, 황영기쇼크 불구 깜짝실적 우리금융그룹이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재직시절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인해 전현직 경영진이 무더기 징계를 받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에 483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깜짝 실적를 냈다. 2. 삼성 지펠 냉장고 일부 21만대 리콜 지난 10일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펠 냉장고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해당 냉장고와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양문형 냉장고 21만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0 한겨레 1.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OECD 꼴찌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고용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 수준이라고 삼성경제연구소가 분석했다. 2. 제조업 체감경기 6년래 '최고' 빠른 경기 회복세에 힙입어 이달 제조업 체감경기가 전달보다 2포인트 오른 92로 조사돼 6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