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는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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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발간하는 리포트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기업분석 자료를 만드는 등 다양한 형태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보험업종담당 애널리스트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분석 자료를 직접 설명중입니다.
바로 옆화면에는 텍스트 형식의 자료를 볼 수도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은 리서치 자료를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김철범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동영상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좀더 정리된 그리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삼성증권 홍콩리서치 자료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유라는 애매한 투자의견을 없애고 대신 매수와 매도의견을 세분화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보고서 첫 면에는 헤드라인을 도입하는 등 신문형 디자인을 통한 형식적인 파괴도 눈길을 모았습니다.
투자자들에게 균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토러스투자증권 '칼럼의 재해석' 코너도 기존 증권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기획입니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팀장
"시장을 움직이는 것들은 저희 생각뿐 아니라 전세계 유명하신 분들의 의견을 통해서 시장에 대한 균형감각을 갖고자 하는게 목적이다."
대우증권의 리서치 자료는 업계 1위라는 명성에 걸맞는 폭넓은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6일부터 개장하는 야간선물시장과 차스닥시장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담긴 기획시리즈를 내놓는 등 리서치 역할의 폭을 확장시켰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