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 붕괴] 강현철 "1530 내외로 지지선 설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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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수조정으로 코스피지수의 지지선을 1530선 내외로 설정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당분간 지수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9일 "지수조정에 따른 지지선을 1530선 내외로 설정해야 투자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초 지지선이었던 1580선 보다는 좀 더 아래 쪽에서 지지선을 설정해 두는 것이 시장 접근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팀장이 이번에 제시한 지지선 1530선은 직전 저점인 1580선 보다도 50포인트 이상 더 낮은 것이다.
그는 "1580선은 당시 60일 이동평균선이 설정된 지수대였는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기술적으로 현 상황이 더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또 앞으로 한달 가까이 기간 조정에 돌입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요 이평선이 수렴 이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12월을 전후로 완만한 회복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0월 기간조정 이후 11월 중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저점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2010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연말 수익률 관리에 따른 지수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9일 "지수조정에 따른 지지선을 1530선 내외로 설정해야 투자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초 지지선이었던 1580선 보다는 좀 더 아래 쪽에서 지지선을 설정해 두는 것이 시장 접근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팀장이 이번에 제시한 지지선 1530선은 직전 저점인 1580선 보다도 50포인트 이상 더 낮은 것이다.
그는 "1580선은 당시 60일 이동평균선이 설정된 지수대였는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기술적으로 현 상황이 더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또 앞으로 한달 가까이 기간 조정에 돌입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요 이평선이 수렴 이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12월을 전후로 완만한 회복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0월 기간조정 이후 11월 중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저점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2010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연말 수익률 관리에 따른 지수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