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와 뉴욕증시 약세 여파로 2%가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6.99포인트 떨어진 1572.72를 기록중입니다. 어제(28일) 심리적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 증시의 급락에 따른 불안감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1815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1억원과 758억원을 순매도중입니다. 프로그램은 136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업종이 4%, 기계와 증권업종이 3%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종 역시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6원 급등한 120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