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정 푸르지오④구성]주차장 100% 지하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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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는 녹지조성해 공원같은 아파트로
단지 중앙에는 지상 1,2층 주민공동시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하는 것이다. 자동차 보유대수는 늘어나는 데 반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옛날식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울산신정 푸르지오’단지에도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다. 응급차량이나 이삿짐 차량을 위한 주차공간만이 지상에 배치될 뿐이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13개동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인데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전체적으로 단지 남쪽과 북쪽에 아파트를 배치하는 이렬자 형태다.
남쪽과 북쪽의 아파트 동간 거리는 최대 80m쯤 된다. 그 공간은 바닥분수 생태연못 및 나무로 채워지게 된다. 단지 북동쪽에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어린이놀이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대우건설의 주민공동시설이 유즈(Uz)센터가 들어선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되는 유즈센터에는 샤워실 락커룸을 갖춘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에어로빅 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GX클럽, 다목적홀 공간인 연회장 등을 들인다.
대우건설은 울산신정 푸르지오 13개동 가운데 9개동을 2층 높이로 필로티 처리했다.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벽체가 없이 기둥만으로 지상에서 들어 올려 공간을 만드는 필로티 구조는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단지 내를 이동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최고 33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다. 단지 북쪽으로 시공 중인 중앙하이츠 아파트는 15층 안팎의 높이다. 때문에 울산신정 푸르지오 고층에서는 태화강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동향으로 배치되는 동에서도 태화강을 볼 수 있다.
울산신정 푸르지오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거실 안방 조명 및 가스밸브 잠금, 난방 등의 제어기능과 세대간 화상통화, 차량도착 알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PC,PDA,휴대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 전자책 도서관도 구현된다. 디지털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단지 중앙에는 지상 1,2층 주민공동시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하는 것이다. 자동차 보유대수는 늘어나는 데 반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옛날식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울산신정 푸르지오’단지에도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다. 응급차량이나 이삿짐 차량을 위한 주차공간만이 지상에 배치될 뿐이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13개동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인데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전체적으로 단지 남쪽과 북쪽에 아파트를 배치하는 이렬자 형태다.
남쪽과 북쪽의 아파트 동간 거리는 최대 80m쯤 된다. 그 공간은 바닥분수 생태연못 및 나무로 채워지게 된다. 단지 북동쪽에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어린이놀이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대우건설의 주민공동시설이 유즈(Uz)센터가 들어선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되는 유즈센터에는 샤워실 락커룸을 갖춘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에어로빅 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GX클럽, 다목적홀 공간인 연회장 등을 들인다.
대우건설은 울산신정 푸르지오 13개동 가운데 9개동을 2층 높이로 필로티 처리했다.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벽체가 없이 기둥만으로 지상에서 들어 올려 공간을 만드는 필로티 구조는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단지 내를 이동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최고 33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다. 단지 북쪽으로 시공 중인 중앙하이츠 아파트는 15층 안팎의 높이다. 때문에 울산신정 푸르지오 고층에서는 태화강 조망권이 확보된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동향으로 배치되는 동에서도 태화강을 볼 수 있다.
울산신정 푸르지오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거실 안방 조명 및 가스밸브 잠금, 난방 등의 제어기능과 세대간 화상통화, 차량도착 알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PC,PDA,휴대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 전자책 도서관도 구현된다. 디지털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