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조은시스템‥"감사와 겸손, 네트워크가 성공 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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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는 게 평소 소신입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좋은 기업으로,그리고 사랑받는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매진해 왔지요. "
특수경비보안 분야 국내 1위인 ㈜조은시스템(www.joeun.com),전자경비 및 무인경비 업체 ㈜조은세이프(www.safe1.co.kr),그리고 국내 최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를 창업한 김승남(68) 회장. 직업군인에서 IT기업의 CEO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50대 중반에 임직원 4명으로 4평의 작은 창고에서 회사를 창업해 3개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과정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김 회장은 당시 어렵게 모은 2000만원 중 1000만원을 다니던 교회에 헌금하고 나머지로 ㈜조은시스템을 창업했다. 김 회장은 보안회사의 특성상 창업 이후 15년간은 명절과 공휴일에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회사에 나와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했다.
㈜조은시스템은 올 예상매출 1040억여 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한 유수의 시설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U-CITY 솔루션을 개발해 신도시,대단위 아파트 등에 첨단서비스를 제공했다. 3년 전 분사시킨 ㈜조은세이프도 8개 시중은행과 귀금속단지,대형건물,상가 등 1만2500여 곳에 무인경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 뛰어난 수익모델을 갖춘 탄탄한 기업들이다.
김 회장은 기업의 성공으로 얻은 과실을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조은문화재단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를 밝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출범한 재단은 현재 문화지원,인재지원,연구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어리석은 1등 대신 마음을 얻는 2등이 되라'는 내용이 담긴 자전적 경영에세이 '고맙습니다(한국경제신문)'를 출간하기도 했다.
"매사에 감사하고,자기 일에 대한 확실한 능력과 좋은 네트워크를 갖추고,겸손하게 행동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체험담을 담고 있어요. 진정한 성공은 자기가 이룬 성취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 회장은 지난해 ㈔국제피플투피플(PTPI) 한국총재에 선임됐다. PTPI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상호이해를 통한 국제평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설립된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로,48개국에 네트워크가 있는 국제봉사단체다. 그는 봉사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본부에서 2015년까지 100개 챕터와 100개 학생동아리로 확장하고 내실화를 다져서 우리사회에 사랑받고 존경받는 봉사단체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실행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는 게 평소 소신입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좋은 기업으로,그리고 사랑받는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매진해 왔지요. "
특수경비보안 분야 국내 1위인 ㈜조은시스템(www.joeun.com),전자경비 및 무인경비 업체 ㈜조은세이프(www.safe1.co.kr),그리고 국내 최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를 창업한 김승남(68) 회장. 직업군인에서 IT기업의 CEO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50대 중반에 임직원 4명으로 4평의 작은 창고에서 회사를 창업해 3개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과정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김 회장은 당시 어렵게 모은 2000만원 중 1000만원을 다니던 교회에 헌금하고 나머지로 ㈜조은시스템을 창업했다. 김 회장은 보안회사의 특성상 창업 이후 15년간은 명절과 공휴일에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회사에 나와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했다.
㈜조은시스템은 올 예상매출 1040억여 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한 유수의 시설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U-CITY 솔루션을 개발해 신도시,대단위 아파트 등에 첨단서비스를 제공했다. 3년 전 분사시킨 ㈜조은세이프도 8개 시중은행과 귀금속단지,대형건물,상가 등 1만2500여 곳에 무인경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 뛰어난 수익모델을 갖춘 탄탄한 기업들이다.
김 회장은 기업의 성공으로 얻은 과실을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조은문화재단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를 밝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출범한 재단은 현재 문화지원,인재지원,연구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어리석은 1등 대신 마음을 얻는 2등이 되라'는 내용이 담긴 자전적 경영에세이 '고맙습니다(한국경제신문)'를 출간하기도 했다.
"매사에 감사하고,자기 일에 대한 확실한 능력과 좋은 네트워크를 갖추고,겸손하게 행동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체험담을 담고 있어요. 진정한 성공은 자기가 이룬 성취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 회장은 지난해 ㈔국제피플투피플(PTPI) 한국총재에 선임됐다. PTPI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상호이해를 통한 국제평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설립된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로,48개국에 네트워크가 있는 국제봉사단체다. 그는 봉사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본부에서 2015년까지 100개 챕터와 100개 학생동아리로 확장하고 내실화를 다져서 우리사회에 사랑받고 존경받는 봉사단체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실행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