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0.28 11:06
수정2009.10.28 11:06
㈜오스코텍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중인 주석광산의 상업성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스코텍은 현지법인 '오스코 글로벌 만디리(PT Osco Global Mandiri)가 인도네시아 방카(Bangka)섬에서 개발중인 주석광산의 시험생산 결과 상업성이 인정돼 다음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9월말부터 진행해 온 시험생산 결과 품위가 광구 전체 예상 품위인 0.037%보다 약 33% 높은 0.049%로 확인됐으며, 매장량도 1만톤이상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품위란 채광한 전체 주석 사광에 함유된 주석(Sn)의 비율로 매장량과 더불어 해당 광산의 상업성과 품질을 가늠하는 잣대 역할을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시험생산 결과로 상업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만큼 오스코텍의 자원개발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