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900원 넘는 주유소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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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는 주유소가 또다시 등장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 보통 휘발유 값은 ℓ당 1692.32원으로 1700원 턱밑까지 올라왔다.
특히 휘발유 값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서울 강남구에 ℓ당 1900원이 넘는 주유소가 7곳이나 나왔다. 고급 휘발유의 경우 이들 지역에서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는 20여 개에 달했다.
지난 8월에도 보통 휘발유 값이 ℓ당 1900원이 넘는 주유소가 강남구와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등장했지만, 9월 초 이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모두 사라졌다.
서울 시내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주성 주유소'로 보통 휘발유가 ℓ당 1916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기준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630.20원으로 전주 1610.16원보다 20.04원 올랐다. 지난 19일 ℓ당 1610.16원으로 저점을 찍고 나서 7일째 고공행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주부터 국내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당분간 국내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 보통 휘발유 값은 ℓ당 1692.32원으로 1700원 턱밑까지 올라왔다.
특히 휘발유 값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서울 강남구에 ℓ당 1900원이 넘는 주유소가 7곳이나 나왔다. 고급 휘발유의 경우 이들 지역에서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는 20여 개에 달했다.
지난 8월에도 보통 휘발유 값이 ℓ당 1900원이 넘는 주유소가 강남구와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등장했지만, 9월 초 이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모두 사라졌다.
서울 시내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주성 주유소'로 보통 휘발유가 ℓ당 1916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기준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630.20원으로 전주 1610.16원보다 20.04원 올랐다. 지난 19일 ℓ당 1610.16원으로 저점을 찍고 나서 7일째 고공행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주부터 국내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당분간 국내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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