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스탁킹 수익률 대회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 호전주를 투자의 핵심 지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누적수익률 178%로 1위인 문기웅 한화증권 대전지점 과장은 "3분기 실적이 좋게나왔는데 예상보다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60일선에 닿으면 반등하고 20일선에 부딪치면 내려오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문과장은 "코스피가 1672포인트를 뚫어주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기관과 외국인들의 4분기 실적 우려감이 어느정도 희석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종목에 대해서는 에스텍은 실적이 좋고 투신사들의 입질이 시작되고 있어 가져가려 하고 있고 유비쿼스,태광,시노팩스,중국원양자원등은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95%로 수익률대회 2위인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은 "코스피지수가 우선 1700까지는 찍으러 갈 것 같다"고 전망한뒤 "4분기 실적이 되는 것들을 중심으로, 또 이가운데에서도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심 과장은 "자동차 IT등 주도주가 2달간 횡보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며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면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익률 3위인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시장이 맘에 안들어 요즘 매매가 뜸하다"며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종목인 엔에스브이는 탐방까지 갔다온 결과 믿을만한 업체라고 생각해 보유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미아지점장은 신규 등록주중에 바닥을 다지며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제갈 지점장은 보유종목에 대해 "서울마린과 뷰웍스는 모두 올해 상장됐으나 과매도 국면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쎌바이오텍도 수급에 문제는 좀 있으나 성장성은 뛰어나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