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을세일 선방했네…하루 매출 최대 9.3% '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9~25일)에도 비교적 양호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주일 더 길었던 이번 세일 기간 중 하루 평균 매출액이 작년 가을세일에 비해 2.4~9.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은 롯데백화점이 2.4%,현대 5.0%,신세계 9.3%,갤러리아 7.5%,AK플라자 6.6% 등이다. 가장 매출이 많이 늘어난 신세계는 지난 3월 개장한 부산 센텀시티점을 포함할 경우 신장률이 21.4%에 달한다.
품목별로는 패션과 패션잡화,아웃도어,명품,화장품 등의 매출 실적이 고루 호조였다. 롯데백화점의 상품군별 매출 신장률은 아웃도어 43.7%,패션잡화 21.2%,일반스포츠 16.7%,화장품 15.7%,골프의류 12.0%,여성의류 7.7%,남성의류 2.5% 등의 순이었다. 신세계에선 불황기에 잘 팔리지 않던 남성의류와 여성정장이 작년 세일에 비해 각각 32.7%,27.4%나 늘어 소비심리가 풀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패션잡화,아웃도어 제품 등이 매출 신장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주일 더 길었던 이번 세일 기간 중 하루 평균 매출액이 작년 가을세일에 비해 2.4~9.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은 롯데백화점이 2.4%,현대 5.0%,신세계 9.3%,갤러리아 7.5%,AK플라자 6.6% 등이다. 가장 매출이 많이 늘어난 신세계는 지난 3월 개장한 부산 센텀시티점을 포함할 경우 신장률이 21.4%에 달한다.
품목별로는 패션과 패션잡화,아웃도어,명품,화장품 등의 매출 실적이 고루 호조였다. 롯데백화점의 상품군별 매출 신장률은 아웃도어 43.7%,패션잡화 21.2%,일반스포츠 16.7%,화장품 15.7%,골프의류 12.0%,여성의류 7.7%,남성의류 2.5% 등의 순이었다. 신세계에선 불황기에 잘 팔리지 않던 남성의류와 여성정장이 작년 세일에 비해 각각 32.7%,27.4%나 늘어 소비심리가 풀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패션잡화,아웃도어 제품 등이 매출 신장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