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3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3.26포인트(0.62%) 상승한 10330.4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 증시 상승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만 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하려는 관망세도 강하다"고 보도했다.

주도주인 수출주가 강세다. 소니가 1.32%, 닛산이 1.07% 신일본 제철이 0.27%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4분 현재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로 1.39% 오른 3094.73을 기록하고 있다.

판강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이날 "중국 정부가 2011년 완전하게 회복하기 위해선 내년까지 재정지출 확대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7% 상승한 22532.70을 나타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0.23% 오른 7625.59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60% 상승한 1640.13의 강보합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