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를 통해 더 빠른 길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사고제보 고객 위치 확인서비스와 최적 노선 음성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고, 현재 제공하는 교통정보 서비스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될 사고제보 고객 위치 확인서비스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현재 있는 위치를 잘 모르더라도 고객의 핸드폰과 가장 가까운 기지국을 찾아내 위치를 확인하고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가 고장 내지 사고가 났을 때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적 이용 노선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전화를 걸어 음성 인식 교통정보에서 출발과 도착 나들목을 말하면 최적의 노선과 예상 소요시간,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핸드폰으로도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출발과 도착 나들목을 입력한 뒤 1588-2504로 전송하면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의 교통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