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순동)는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09 한국광고주대회-광고인의 밤' 행사를 열고 한국경제신문의 '한국기업 리걸 트랩 비상' 기획시리즈에 대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을 시상했다.

올해 4회째인 이 상은 자유시장경제의 이념을 확립하고 반기업 정서를 개선하기 위해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자유시장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기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총 100여편의 후보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경의 이 기획시리즈는 각국이 '리걸 트랩'(카르텔,특허,지식재산권 등)을 동원,자국시장 보호에 앞장서는데 주목해 국내 기업들이 리걸 트랩에 대한 대응력까지 갖춰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기업과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주협회는 또 민병준 한국ABC협회 회장에게 '올해의 광고인상'을,탤런트 이승기와 가수 손담비에게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각각 수여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