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모회사인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무담보대출 사업인 '미소금융'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규모는 약 25억원이며 앞으로 약 4년간 참여할 계획이다.

SC금융지주 관계자는 "별도의 기부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미소금융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