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촉발된 남양주 별내지구의 분양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신일건업과 KCC건설, 대원 등이 조만간 분양에 나섭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우수한 도심 접근성과 친환경 주거여건으로 주목받으며 '동북부의 판교'로 통하는 남양주시 별내지구. 지난달 분양에 나선 쌍용 예가는 평균 11.8대1,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5.8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세대 1순위 마감된 바 있습니다. 또 앞으로 나오는 물량 역시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분양가도 주변시세대비 저렴하고 경춘선 복선전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많은 교통호재로 접근성 좋아지는 등 입지여건 뛰어나 남아있는 물량도 좋은 성과 거둘 것..." 먼저 신일건업 유토빌이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부터 3일간 1~3순위 청약에 들어갑니다. "바로 옆에 중앙공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누릴 수 있고 중앙도서관,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 갖추고 있다." 특히 주부들을 배려한 인테리어가 눈에 뜨입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단아하고 괜찮은 것 같다. 안방 붙박이 장 제일 맘에 든다. 주부들은 수납공간이 많아야 한다. 옷이 많은데 그것을 보니 제일 맘에 들고 특히 수납케이스..." 실제 내부설계를 담당한 신일건업 상품개발팀은 팀장을 비롯해 팀원 대부분이 주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KCC건설은 131∼197㎡ 규모로 '스위첸' 679가구를 공급합니다. 이 아파트는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단지 옆을 통과해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며 청약일정은 11월초 예정입니다. 대원도 비슷한 시기에 '칸타빌' 486가구를 131∼200㎡ 규모로 선보입니다. 별내지구 북측에 위치하며 옆으로 공원과 하천이 지나고 초·중·고등학교와 별내나들목이 가깝습니다. 이밖에 남양건설 644가구(131∼162㎡)의 경우 남부권에 속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상업지구가 인접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