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전국의 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내로 줄어 현재 33%인 응급환자 사망률이 25%로 낮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3개년 응급의료 선진화 추진계획'을 마련,6000억원을 들여 시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재원은 응급의료기금을 통해 조달한다. 복지부는 1187억원을 투입,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전국 175개 읍 · 면 지역에 119구급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또 일부 낙도 · 오지 지역에서 헬기나 경비정으로 환자를 옮기는 도중에도 응급처치가 가능토록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에 253억원을 들여 응급 의료장비를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