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GS건설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성격이 크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일회적 성격이 하다"며 "앞으로 이 같은 수익률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업체들간의 경쟁이 지속되면서 GS건설의 신규수주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GS건설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신규수주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과다하는 지적이다.

다만 한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6%와 75.6% 증가한 1조9638억원과 1978억원을 기록해 매우 양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