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회복한 510선을 내주고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테마주만 나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23%) 하락한 508.60을 기록 중이다.

장중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11억원 순매수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8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개인의 팔자세에 지수 상승 전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도 음식료·담배(0.14%), 섬유·의류(1.36%), 화학(0.14%) 제약(0.34%), 일반전기전자(0.25%) 정도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 주가는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재확산 조짐에 초강세다.

중앙바이오텍과 중앙백신, 고려제약, 중앙백신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한뉴팜과 제일바이오, 에스텍파마, 이-글벳, 화일약품 등도 3-12%대 강세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336개 종목이 상승세인 반면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69개 종목이 하락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