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김유미-홍은희, 쌍둥이 자매로 '환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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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연기자 김유미와 홍은희가 MBC 새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쌍둥이 자매로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인다.
김유미와 홍은희는 외모 덕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닮은꼴 연예인'으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또 흥미로운 사실은 두 사람 모두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다. 이 같은 두사람이 한드라마에서 쌍둥이 자매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김유미와 홍은희는 "오래전부터 서로 닮았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김유미는 "친구 사이인 홍은희와 닮았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많이 들었다"면서 "'상도'에서도 함께 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쌍둥이 자매로 나오다니 재밌으면서도 귀한 운명"이라고 밝혔다.
홍은희도 "학교 다닐 때도 몇몇 사람들이 김유미로 착각할만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상도' 이후 8년 만에 한 작품을 하게 됐는데 너무나 신기하다"라며 "서로 성격들이 털털해 죽이 잘 맞는다"고 연기호흡을 기대했다.
'살맛납니다'에서 두 사람은 닮은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정 반대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쌍둥이 언니 홍민수 역의 김유미는 외모에 무신경하고 터프한 성격의 노처녀로 등장한다. 동생 홍경수 역의 홍유미는 공주병과 허영기가 있는 귀엽고 발랄한 아줌마로 분한다.
한편 '살맛납니다'는 '밥줘'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