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高 등 5곳에 대규모 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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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높이기 프로젝트 가동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전국 평균(1.19명)과 서울 평균(1.01명)에도 못 미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종합대책인 '아이누리 프로젝트'를 2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08년 현재 0.97명인 출산율을 2015년까지 1.5명, 2020년까지 2.1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누리 프로젝트'는 불임시술비 전액 지원 등 금전적 지원 외에 출산과 보육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우선 2014년까지 보육시설과 보육정보센터,놀이체험장,공연장 등 영 · 유아 전용시설을 갖춘 대규모 종합보육시설 5곳을 건립한다. 건립 예정지는 남부터미널 부지,롯데칠성부지,서초덮개공원 조성 예정지,가야병원,서울고 복합학습관 등 5곳이다.
이곳에선 0~2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출산장려금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부부가 둘째 아이를 출산했을 경우 50만원,셋째는 100만원,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기로 했다. 1세 이하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B형 간염과 결핵예방백신(BCG) 등 필수 예방접종 4종(10회) 비용도 전액 무료다.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서는 출생신고 때 질병 · 상해보험에 가입해줘 매월 1만원씩 5년간 보험료를 추가 지불하기로 했다. 임신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불임시술비도 전액 지원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아이누리 프로젝트'는 불임시술비 전액 지원 등 금전적 지원 외에 출산과 보육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우선 2014년까지 보육시설과 보육정보센터,놀이체험장,공연장 등 영 · 유아 전용시설을 갖춘 대규모 종합보육시설 5곳을 건립한다. 건립 예정지는 남부터미널 부지,롯데칠성부지,서초덮개공원 조성 예정지,가야병원,서울고 복합학습관 등 5곳이다.
이곳에선 0~2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출산장려금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부부가 둘째 아이를 출산했을 경우 50만원,셋째는 100만원,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기로 했다. 1세 이하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B형 간염과 결핵예방백신(BCG) 등 필수 예방접종 4종(10회) 비용도 전액 무료다.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서는 출생신고 때 질병 · 상해보험에 가입해줘 매월 1만원씩 5년간 보험료를 추가 지불하기로 했다. 임신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불임시술비도 전액 지원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