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홍콩·한국이 약세인 반면, 중국·대만은 강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주말보다 114.73포인트(1.12%) 하락한 10142.8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항공주와 보험주 등 일부 업종 강세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운·자동차·전기전자업종 등 대부분 업종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주인 혼다가 2.16%, 도요타가 1.66% 하락했고, 기술주인 후지쯔와 소니도 각각 1.66%, 1.13%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7분 현재 0.70% 오른 2997.39로 3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11% 상승한 7723.84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24% 내린 21877.90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53% 하락한 1631.6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