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종시 모든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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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최근 정운찬 총리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
여권 수뇌부가 만나
세종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종시를 행정도시로 만드는 원안을
수정하기로 당정청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와 총리실, 한나라당은
회동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신임 총리와의 상견례 차원에서 만나
국정 전반을 논의했고
세종시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고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수정 방안과 발표 시기,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청와대는
정 총리가
먼저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살펴본 후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지상태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총리가 내놓은 복안에 대해
국민이 판단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좀 더 연구해서 훌륭한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10.28 재보선 이후
작업을 본격화해
연내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말할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가급적 빨리 진행할 것이며
대안이 나오고 여론이 형성되면
대통령이나 청와대 혹은 정부가
입장을 밝힐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