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정보시스템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육군주둔지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IT(정보기술)관련 국방조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노정보시스템은 샤인시스템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우회상장을 준비 중인 산업용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육군주둔지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대 주둔지에 대한 기존 유인 경계시스템을 IT기술을 응용한 무인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제노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재향군인회와의 사업협력을 시작으로 연간 5000억원에 달하는 국방 현대화
사업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